‘진짜사나이’ 박찬호 “암선고 받은 친한 형님 위해 입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5.13 17: 55

박찬호의 입대 이유가 공개됐다.
그는 오는 15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동반입대 특집에 출연할 예정.
박찬호는 제작진과의 미팅을 통해 본인이 입대해야만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박찬호는 “누구보다 건강했던 친한 형님이 암 선고를 받았다“며 그 이유에 대해 입을 뗐다.

큰 충격을 받은 박찬호는 “그 형님에게 ‘할 수 있다’, ‘견뎌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해 주고 싶어 ‘진짜 사나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새로운 도전이 암 선고를 받은 형님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이번 ‘진짜 사나이’를 통해 미국에서 지내는 아내와 귀여운 세 딸의 영상편지까지 가족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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