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조인성, '디마프·더킹' 동시촬영 어떻게 가능했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13 13: 49

배우 조인성이 현재 영화 '더 킹' 촬영을 진행 중에 있는 가운데 13일 첫방송되는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도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영화 촬영 도중 드라마 출연을 함께 병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조인성의 '더 킹'과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것.
사실 조인성은 '디어 마이 프렌즈'에 특별 출연으로 함께하는 정도이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배우 고현정의 출연은 물론 내로라하는 중견 배우들의 출연, 그리고 인연이 깊은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은 조인성이 특별 출연으로 함께 할 이유로 충분했다.

그러나 '특별 출연'이라는 타이틀과는 다르게,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조인성의 분량은 꽤나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 출연'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고 관계자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때문에 늘어난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 분량으로 '더 킹' 촬영에 지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들이 제기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더 킹', 그리고 '디어 마이 프렌즈' 양측 모두에게 지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조인성은 촬영을 진행 중이라는 전언이다.
조인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 측 관계자는 OSEN에 "'더 킹' 촬영에는 지장이 없다.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 분량이 대부분 세트 촬영이고 때문에 한 번에 몰아서 찍을 수 있는 분량이라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인성이 직접 나서 영화 스태프들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는 후문. 그는 직접 '더 킹' 제작진과 스태프, 배우들에게 거듭 양해를 구하고 있으며 배우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하는 만큼 '더 킹' 측에서도 조인성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인성 측 관계자는 "영화 촬영은 계획된 대로 오는 6월 말이나 7월 정도에 크랭크업될 예정이다.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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