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극장가, 韓영화 실종사건..점유율 33.3%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13 10: 51

지난 4월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한국 영화를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3일 지난 4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을 발표, 전체 흥행작 상위 10위권 중 한국 영화는 4편에 그쳤다.
4월 박스오피스 1위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이하 '시빌워')'. '시빌워'는 지난 4월 298만 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120만 명을 모은 '주토피아'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위권 중 한국 영화는 '시간이탈자'(3위), '날, 보러와요'(4위), '해어화'(6위), 그리고 '위대한 소원'(9위)가 전부이다.
이밖에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5위), '헌츠맨:윈터스 워'(7위), '클로버필드 10번지'(8위) 그리고 '독수리 에디'(10위) 등 외화가 강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관객수 역시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273만 명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225억 원 감소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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