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스데이2', 비주얼 기대해도 좋아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13 09: 34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이하 '인디펜던스 데이2')'가 전편을 뛰어넘는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다룬 '인디펜던스 데이2'가 '쥬라기월드' 제작진의 합류로 놀라운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인 것.
개봉 당시 갖가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흥행 영화로 등극한 '인디펜던스 데이'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완벽한 비주얼로 당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그동안 구현된 외계인과는 전혀 다른 모습, 지구의 하늘을 덮은 외계 비행물체의 규모 등은 당시로서는 비주얼 혁명으로 1997년 제69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제22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특수효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년 만에 돌아온 '인디펜던스 데이2'는 이전보다 더욱 완벽한 최고의 비주얼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편 '인디펜던스 데이'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이후 1999년 새턴 어워즈에서 '고질라'로 최우수 특수효과상, 2009년 개봉한 '2012'로 새틀라이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며 시각효과 감독으로 인상적인 행보를 걸어온 보커 엔젤이 '인디펜던스 데이2' 비주얼 총 지휘를 맡은 것.
여기에 '쥬라기월드'의 제작진인 케이티 맥시와 크리스타 먼로가 미술감독으로 합류했다. '쥬라기월드'의 미술감독으로 첫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얼마나 거대한 SF 재난 블록버스터를 구현해낼지 관심을 모은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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