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전세계 10개국 선판매.."나홍진에 대한 신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12 16: 08

영화 '곡성'이 전세계 10개국에 선판매 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곡성' 측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곡성'이 칸 영화제 마켓이 개막되자마자 미국, 프랑스,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10여 개국에 프리미어 전 선판매 됐다"고 밝혔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 판권을 구매한 Well Go USA 엔터테인먼트는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와 최동훈 감독의 '암살' 등 한국 영화를 성공적으로 개봉시킨 곳. 약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중견 배급사 Metropolitan Filmexport 역시 윤종빈 감독의 '군도'를 배급한 바 있다.

특히 칸 영화제 이후 프랑스 개봉일을 결정할 metropolitan flimexport의 구매 담당자는 "나홍진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를 결정했다"며 "'곡성'은 근래 어떤 스릴러와도 다르게 예상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조화롭게 섞어낸 걸작"이라고 호평했다. 
이에 '곡성'의 해외배급을 맡은 화인컷은 "'곡성'의 18일 칸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다양한 국가의 배급사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어 칸 영화제 마켓 기간의 더욱 활발한 수출 계약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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