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 혜리와 알콩달콩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SBS '딴따라'에서는 예능국장이 딴따라 밴드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KTOP 이준석 대표는 딴따라를 음악 방송에 출연시킬 경우 자신 소속사 가수를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한다. 이에 예능 국장은 이 대표를 괘씸하게 생각해 딴따라를 출연시키고, KTOP 소속 가수, 배우들을 어떤 프로그램에도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한다.
석호는 딴따라 밴드가 다시 출연하게 됐다고 하자, 좋아서 첫 방송을 준비한다. 이 대표는 석호를 칠 계획을 세운다. 딴따라 행사는 물론 다른 어떤 활동도 하지 못하게 막는다. 특히 석호가 자신의 회사에 있을 때 음원 사재기를 했던 사실을 검사에게 흘린다.
딴따라는 성공적인 데뷔를 하고 좋아하지만, 이어 잡혔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짤려 절망에 빠진다. 석호는 진우를 압박하기 위해 이름을 숨기고 진우가 성폭행을 하던 밤 사진을 보낸다. 진우는 이름 없는 사진에 점점 압박감을 느낀다.
이날 석호와 그린은 알콩달콩하는 모습도 보였다. 석호는 그린이 학생같은 옷차림으로 방송국 경호원들에게 걸리자, 데리고 가 옷을 사준다. 게다가 지갑도 없는 모습을 안쓰럽게 여기며 지갑까지 사줬다. 그린은 좋아서 대표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석호는 당황하며 "그런 개인적인 감정을 그렇게 이야기하면.."아라고 한다. 그린은 "대표님으로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날 석호는 툴툴거리면서도 그린을 챙겨주는 '츤데레'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린은 방송국에 갔다가 석호가 딴따라 밴드 출연시키기 위해 예능국에서 무릎을 꿇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마움과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린은 석호에게 "나도 대표님같은 매니저가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혜리는 명문대 출신 카일에게 잘나가는 동창에게 딴따라 밴드를 부탁하고, 이를 본 석호는 분노하며 혜리를 해고시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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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딴따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