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드디어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를 수 있었다. 드디어 시신을 찾은 것.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김성욱) 17회분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 아버지 차재완(정동환 분) 회장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지원은 스완을 옷 가게로 불렀다. 여성스러운 옷이 가득했다. 지원은 "아버지 장례식 날짜가 잡혔다"고 알려줬고, 스완은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러나 지원은 "아버지께 너 꼭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스완아 옛날에 선재 아버지가 교도소에 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학교 친구들이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매일 놀렸다. 아버지가 부모 일로 자식을 놀리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고 했다. 꼭 와 달라"며 부탁했다.
지원은 "제가 사랑하는 여자다. 스완이 옆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아버지 만나러 가겠다"며 스완을 소개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굿바이 미스터 블랙'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