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이연수 "예쁜 아줌마란 댓글 감사하죠" [직격인터뷰]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5.11 12: 00

 원조 CF 스타, 배우 이연수가 청순한 예전 모습 그대로 안방 극장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데뷔 이래 첫 예능출연을 결심한 그의 신선한 매력은 4050 세대에겐 진한 추억의 향수를 2030 세대에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충분했다.
예능 새내기 이연수는 11일 오전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밝은 목소리로 "많은 분들의 관심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며 감사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 첫 예능 출연에 반응이 뜨겁다 

"저도 놀라고 있어요. 제 또래들한테나 조금 관심을 받겠거니 했는데 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주시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불타는 청춘' 출연이 스스로에게도 전환점이 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유를 자평하자면 
"전 방송에 나와서 별다르게 한게 없어요. 함께 출연한 선배들이랑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다 했죠. 좋은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즐겁게 지낸것 뿐인데 아무래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게 어필이 된것 같아요. 방송 출연 전부터 작가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할게'라고 말했거든요. 카메라가 없는 것 처럼 촬영했죠."
- 첫 예능출연 소감은?
"만들어진 예능이라면 아마 출연을 망설였을거 같아요. '불타는 청춘' 출연도 고민되긴 했지만, 리얼리티 예능이라 정말 편하게 촬영했어요. 이제 조금 용기가 생겨서 조심스럽게 예능 출연을 꿈꿔봅니다(웃음)."
-방송 출연 후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
"'불타는 청춘' 나간 후에 저도 걱정이 되서 네티즌 반응을 찾아봤어요. 그 중에 '예쁜 아줌마' '20대도 반하겠어요' 같은 댓글을 봤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아까도 말했다시피 젊은 친구들이 좋은 반응을 보일거란 생각은 안했거든요. 제가 프로그램에 민폐가 안되고 시청률이 올라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구체적인 향후 스케줄은?
"아직 드라마 '천상의 약속' 촬영이 끝나지 않았어요. 어제도 가서 촬영을 하고 왔는데 회상신으로 제가 계속 등장하거든요. 우선은 드라마 마무리를 잘 하는게 목표입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다음 화에서도 보여줄 것들이 많아요. 솔직하게 방송에 임했으니 기대해 주세요!" /sjy0401@osen.co.kr
[사진]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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