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원수 정보석 찌르지 않았다

 '몬스터' 강지환이 정보석을 처단할 수도 있었지만 정보석을 찌르지 않았다.

강기탄(강지환 분)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를 통해 변일재(정보석 분)를 살리며 그의 신임을 얻었다.

일재는 죽을 위기에 처했다. 기탄은 정체를 숨기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일재는 그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원수였다.

이때 기탄에게 칼이 주어졌다. 대신 죽여보라는 것. 기탄은 소리를 지르며 일재의 배에 칼을 꽂는 듯했지만 찌르지 않았다. 그리고 현장엔 검사가 들이닥쳤다.

이 일로 기탄은 일재의 신임을 얻었고, 기탄은 더욱 처절한 복수를 다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몬스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