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또 1위..왜 유재석은 '넘사벽'일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10 19: 43

'넘사벽' 유느님이다.
유재석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8일 발표한 자료에서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 5월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이은 또 한 번의 1위 쾌거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4월, 5월달과 거의 비슷한 수치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은 예능 방송인 11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5,858,93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을 측정해 산출하는 결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결과인만큼 유재석의 1위는 그가 예능계에서 넘사벽 위치를 차지하고 잇음을 제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실 유재석의 1위는 놀라울 것도 아니다. 몇 년째 예능계 1인자로서 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에 유재석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유재석의 1인자 자리는 확고하다.
그가 이처럼 명실공히 1인자 자리를 오래토록 유지하는 것은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올바른 이미지와 함께 예능인으로서의 예능감도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 모두가 좋아할만큼 호감의 이미지를 쌓은 그가 예능인으로서 웃기기까지하니, 유재석이 1인자를 놓치지 않는 이유는 명백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방송이 아닌 사적으로도 호감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유재석을 '넘사벽'이라 부를 수 밖에 없다. 기부 소식은 물론이거니와 스태프들, 지인들을 챙기는 유재석의 미담은 그의 브랜드를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그를 대체할 예능인이 보이지 않는 것도 유재석이 몇년 째 1인자 자리에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구라, 이경규 등 수많은 예능인들이 현재 활약하며 유재석의 자리를 위협하고는 있지만 유재석과 이미지가 겹치는 예능인은 쉽사리 찾아보기 힘든 상황에서 앞으로도 몇 년간 유재석의 1인자 자리는 위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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