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지소울, 이번엔 트와이스 잇는 대중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5.10 18: 03

가수 지소울이 이번에는 대중과 좀 더 가까이서 만난다. 여름을 맞아 대중성을 입은 음악으로 소통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다 잡는 뮤지션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지소울은 오는 12일 새 싱글 '멀리멀리'를 발표한다. 이번 곡은 경쾌한 레게 리듬의 곡으로, 여름을 겨냥한 음악이다. 지난해 1월 데뷔음반 '커밍 홈'을 발표한 지소울은 전 수록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면서 뮤지션으로서 행보를 열었다. 경험에서 나온 진실된 가사와 솔직한 이야기를 딥하게 풀어내면서, 특히 데뷔부터 음악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후 '러브 미 어게인', '더티' 등을 발표했던 지소울은 하우스 뮤직, 재즈, 소울을 결합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면서 뮤지션으로서의 내공을 다져왔다. 전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깊은 감성과 지소울만의 분위기를 담아낸 곡들은 아티스트 지소울의 감성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오랜 연습생 생활에 이어 데뷔까지 음악적 역량을 축적해온 지소울, 이번엔 음악성과 함께 대중성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신곡은 지소울 특유의 소울풀한 창법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경쾌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알려졌다.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처럼 대중성을 끌어 올린 음악. 지난해에는 아티스트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고, 이번에는 대중가수로서의 기반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성을 입고 한층 더 친근해진 지소울의 음악, 대중과의 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선 그의 감성은 또 어떤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게 될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JY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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