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측 "전도연·유지태·윤계상…제작진도 숨 죽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5.10 11: 25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이 내뿜는 카리스마에 tvN '굿와이프' 제작진도 숨 죽였다.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하는 tvN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등이 출연해 제작 초반부터 관심을 모았다.
10일 공개된 ‘굿와이프’ 첫 촬영 현장 사진 속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낸 존재감으로 눈길을 끈다. 전도연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에서도 예리한 눈빛을 내비쳤고, 죄수복 차림 유지태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시선을 마주하는 사진 한 장에도 아찔한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 윤계상은 깔끔한 수트와 시크한 헤어 스타일로 로펌 대표다운 당당한 매력은 물론 상대를 꿰뚫어보는 듯한 카리스마 눈빛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풍겼다.

‘굿와이프’ 제작진은 “큐사인과 동시에 펼쳐진 배우들의 카리스마가 촬영장을 압도해 제작진도 숨 죽이게 만들었다”며 “연기력은 물론이고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사전 준비와 모니터를 철저하게 하고,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완성시키고 있다. 저마다의 연기 철학을 지닌 배우들의 카리스마 대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굿와이프’는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첫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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