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28kg 감량..“유치원생 한 명 빠져나갔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5.10 10: 44

가수 김태우가 28kg 감량 비법을 털어놨다.
그는 191cm에 113kg이라는 거구의 몸이 85kg이라는 날씬한 몸매가 됐다. 다이어트 후 외관상 변화가 가장 큰 부위는 뱃살이다. 허리사이즈만 44인치에서 34인치까지 총 9인치가 줄어 볼록하게 나온 뱃살이 자취를 감췄다.
그는 감량 체감에 대한 물음에 “유치원 한 명이 몸에서 나간 정도로 몸무게가 감량에 성공했다”고 발곃ㅆ다. 또한 “몸이 가벼워진 만큼 활동적으로 변해 모든 일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팬이 지어준 곰이란 별명까지 버릴 정도의 각오는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니다”며 운을 띄우며, “화장실 거울을 봤는데 곰이 아닌 돼지가 서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주변 사람은 급속도로 불어난 살로 인해 건강 걱정을 많이 해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 변화에 대해선 “다른 가수들은 몸무게가 줄면 성량이 낮아질까 봐 고민을 한다”며 “반대로 살 때문에 노래가 잘 안 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현재는 호흡이 깊어져 전보다 고음을 부를 때 더 편안하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NRG 멤버인 노유민과 동일한 다이어트 방법을 진행했다.”며 “하루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규칙적인 세끼식사, 불규칙한 생활 패턴 개선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전문 다이어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감량에 도움을 준 운동이 있냐는 질문엔 “단순 근육 운동이 아닌 몸의 무리를 최소화한 스트레칭 기반의 동작을 진행했다”며 “다이어트에 특화된 동작은 따로 있다”라고 밝혔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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