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이세준 "'불후' 김광석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5.10 09: 04

유리상자 이세준이 고 김광석을 떠올렸다. 
이세준은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나와 "'불후의 명곡'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고 김광석 편이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 무대에 들고 올라간 기타가 김광석 형님의 것이었다. 20년간 케이스에 담아놨다가 영광스럽게 제가 가장 먼저 치게 됐다. 그런데 처음에는 수리를 맡겨도 소리가 안 났다더라. 그런데 놀랍게도 리허설 때 소리가 났다. 다들 놀랐다"고 덧붙였다. 

MC 이금희는 "김광석 씨가 후배 이세준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었나 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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