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나이 먹고 시간 가는 것에 불안함 느낀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5.09 20: 43

 가수 이소라가 야외 공연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소라는 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스페셜 라이브 '그녀 풍의 봄'에서 "나이를 먹고 시간이 가는 것에 불안함을 많이 느끼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소라는 "이 공연을 한다고 했을 때 실내 소극장에서 하면 무난한데 무의식에서 옛날의 편안함을 바라는 것이 있었던 것 같다. 아는 환경에서 안정적이게"라며 "장소를 고르다 보니 갇혀 있는 곳보다 별이 보이는 곳에서 진행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이소하는 "천문 관측소에서 하자는 말도 했다. 그런 곳은 안 된다고 하더라"며 "이렇게 야외 별이 보이는 곳에서 제 노래를 좋아하는 팬클럽 분들도 모시고 노래를 부를 때 어설퍼도 토닥토닥 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공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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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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