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마블, 영화화 기다리는 프로젝트5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5.09 17: 43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최근 '블랙 위도우'의 솔로무비를 꼭 만들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블랙 위도우'를 포함해 영화화를 기다리는 마블의 프로젝트들을 살펴봤다. 
1. 인휴먼즈(Inhumans)
'인휴먼즈'는 당초 2019년 7월 12일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케빈 파이기가 개봉일을 연기함에 따라 이 영화는 마블 페이즈4로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 취소는 아니나 현재로서는 무기한 연기다. 돌연변이 인류가 '인휴먼즈'라고 불리는 자신들만의 사회를 구축하는 내용.
2. 네이머(Namor The Sub-Mariner)
네이머'는 바다의 왕 캐릭터. '캡틴아메리카:시빌 워'의 두 각본가 스티브 맥필리와 크리스 마커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여러 다른 스토리와 다른 캐릭터들의 유기적 연결 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다고 전했던 바다. 또 이들은 팬들이 바라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 중 하나는 마블코믹스의 바다의 왕 캐릭터 네이머. 육지 인간 레너드 매켄지와 아틀란티스의 펜 공주 사이에서 태어났다. 작가들은 "바다 속에 살고 적절히 괴짜같은 네이머는 다루기 힘든 고난위 캐릭터에 속한다, 그렇기에 정말 환상적이거나 아니면 끔찍한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얼마나 만들기 어려운 캐릭터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렇기에 더욱 호기심을 더한다.
3. 크로크 앤 대거(Cloak And Dagger)
영화화 이전에 TV시리즈로 만들어지는 마블 코믹스다. '크로크 앤 대거'는 두명의 10대 남녀주인공인 빛의 단검을 만드는 능력을가진 '탠디'와 다른 사람을 어둠에 휩싸이게 하는 능력을 가진 '타이론'의 사랑을 그린 작품. 마블스튜디오와 ABC가 제작을 맡는다. 원작에서 여러 마블 캐릭터들과 크로스오버 된 바 있다. 이후 영화화 가능성이 크다.
4. 블레이드(Blade) 
마블 코믹스의 뱀파이어 히어로 블레이드는 과거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이프스 주연 영화로 만들어져서 3편까지 개봉했던 바다. 꽤 인기가 있는 시리즈이지만 의외로 마블 코믹스 캐릭터인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마블은 '블레이드' 다음 영화에 블레이드의 딸을 등장시킬 예정이란 소문도 있다.
5. 블랙위도우(Black Widow)
케빈 파이기는 최근 가진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를 꼭 만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가 솔로 무비를 꼭 만들고 싶은 캐릭터는 블랙 위도우"라면서 "블랙 위도우는 정말 멋진 캐릭터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블랙 위도우 영화화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이 그 멋진 캐릭터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주었다"라며 "솔로 무비로 나와도 손색 없을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라고 더붙였다.
마블은 여성 히로인 최초 영화로 '캡틴 마블'을 준비 중이다. DC 원더우먼에 맞설 히로인이 누가 될 지 관심사다.
이 외에도 영화화를 기다리는 마블코믹스 작품들은 '인크레더블 헐크(2The Incredible Hulk 2)', '런어웨이(Runaways)', '닉 퓨리(Nick Fury)', '호크아이(Hawkeye)',  '파워 팩(Power Pack)' 등이 있다. / nyc@osen.co.kr
[사진]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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