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양현석 "서태지와 아이들도 4년했는데 이건 5년이나…"

양현석 프로듀서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6'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짓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은 9일 오후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6'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마지막 시즌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양현석은 "박진영과 함께 농담을 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도 4년 했는데 내가 이 프로그램을 5년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박진영을 만나면서 굉장히 친해졌고 유희열은 일면식도 없었고 좋아하는 친구도 아니었지만, 지금은 너무 좋은 동생이 생긴 기분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까 말했던 것 처럼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사람에게 초능력을 준다. 몇 배로 더 열심히 할거고 이후엔 제작자로 돌아가서 프로듀서의 업무를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K팝스타6'는 오는 11월 전파를 탄다. /sjy04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