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회현이 이성민에 자신의 죄를 자백했다.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이승호(여회현)는 박태석(이성민) 변호사에게 자신이 15년전 뺑소니 사건의 진범임을 고백했다.
아버지 이찬무(전노민)가 보내려했던 강제출국을 벗어나, 경찰서에 자백하러 나타난 이승호. 그는 박태석 변호사에게 과거 박태석의 아들을 죽인 범인이 자신임을 직접 고백했다.
이승호는 "15년전 뺑소니 제가 한 일이다. 살릴 수 있는 변호사님의 아들을 두고 달아났다"며 "강현욱도 내가 죽였다. 강현욱이 뺑소니범이 저란걸 알고 있었고, 그걸로 협박을 해 충동적으로 살인을 했다"고 강현욱 역시 자신이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박태석은 "고백했다고 용서 받거나 끝나는 게 아니다. 무거운 죄책감을 평생 니가 짊어지고 있는 힘껏 사는 거다"고 충고했다. 또한 강현욱은 이승호의 짓이 아님을 확신했다. / gato@osen.co.kr
[사진] '기억'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