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생’ 탁재훈, 방송국 축제 3년만? “나랑 비슷해” 셀프디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07 23: 40

'오대생' 탁재훈이 자신의 3년 자숙 기간을 셀프디스 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서 탁재훈과 장동민은 “예쁜 여자가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런저런 상상 속 국제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는 건 단국대학교 방송국 학생들. 국장은 5월 19일 단국대학교 축제 중 진행되는 공개 방송에 탁재훈·장동민·장도연·박나래 4인방이 출연해주길 바랐다.

'3년만에 진행되는 보이는 라디오'라는 방송국 측 설명에 탁재훈은 “뭔가 나랑 비슷한 점이 많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이들은 ‘추억의 노래’ 콘셉트엔 반기를 들었다. 장동민은 “학생들도 즐기고 우리도 즐기는 아이템이어야 될 것 같다.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도연과 박나래 역시 이에 동의했다. 
장동민은 “어떤 방향성으로 갈 건지 잘 정해야 한다. 그 시간에 우리도 축제를 즐겨야 하지 않겠나. 확실하게 짜오지 않으면 정중히 거절하겠다”고 밝혔고, 방송국 학생들은 “재미있게, 모두가 참여할 수 있게 짜오겠다”고 약속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오대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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