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건, '마리텔' 이어 '테로'까지 접수한 예능 치트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5.07 12: 46

 
디자이너 박승건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이어 '테이스티 로드'까지 접수했다. 그야말로 '예능 치트키'다운 활약이었다.. 
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O'live '테이스티 로드'에서는 모델 송경아와 디자이너 박승건이 소개한 맛집이 공개됐다.

먼저 유라와 김민정이 송경아와 함께 향한 곳은 이탈리아 가정식을 주로 하는 맛집. 송경아의 자신감대로 줄줄이 등장한 모짜렐라 튀김, 생면 라자냐 등은 입맛을 돋구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바로 박승건이 소개하는 태국 맛집이었다. 화려한 태국 현지풍 셔츠를 입고 등장해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긴 박승건은 김민정을 보고 "우리 여기 가게 안주인, 바깥주인 같다"라고 재치를 발휘했다. 
이어 그는 음식에 대해 유창하게 설명하던 중 자신에게 집중하는 김민정과 유라를 보며 "앞에 왕눈이 두 명이 있으니까 너무 부담스럽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한 "왜 먹는 여자를 사랑스럽다고 하는지 두 사람 보고 알 것 같다. 진짜 미친 듯이 먹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마리텔'에서 한 차례 선보였던 '사와디캅'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완벽한 예능감을 선보인 박승건은 유라, 김민정과 더불어 3MC 체제까지 노리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까지 "스위트하지? 나 같은 남자 만나야 돼. 내가 그게 좀 문제다"라며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예능 치트키'임을 입증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테이스티 로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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