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 유재명·윤상현, 첩보 작전 감행…“회사를 살릴 수 있다면”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5.06 20: 51

‘욱씨남정기’ 이요원이 유재명과 윤상현에게 비밀 지시를 내렸다. 유재명은 사기죄, 윤상현은 절도죄를 덮어 쓸 수도 있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위험을 감수하기로 마음먹었다.
6일 방송된 JTBC ‘욱씨남정기’에서는 러블리 코스메틱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옥다정(이요원 분)의 반격이 시작됐다.
옥다정은 전 남편이자 악랄한 금융전문가인 이지상(연정훈 분)이 황금화학과 짜고 러블리 코스메틱의 브랜드를 싹쓸어갈 궁리를 하고 있음을 알았다. 이에 자체 브랜드 토닥토닥과 99가지립스틱이 각각 별도의 법인에 상표권이 등록돼 있음을 떠올린 옥다정은 이를 이용하기로 했다.

황금화학은 두 가지 브랜드를 모두 차지할 수 없다면 이지상에게 투자를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 옥다정은 조동규(유재명 분)에게 사기죄로 고소당할 수도 있지만 이를 이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조동규 역시 애사심에 불타 이에 동의했다.
옥다정은 남정기(윤상현 분)과 직원들에게 총무팀의 비밀 장부를 빼돌릴 것을 요구했다. 이는 절도죄로 고소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러블리 코스메틱 식구들은 한마음이 되어 이 계획에 동참했다.
처절한 수사(?) 끝에 비밀 장부가 강현수 팀장의 가방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정기는 ‘007’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첩보 작전을 감행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욱씨남정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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