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전광렬, 조선판 장발 제임스본드 변신 '비주얼 쇼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5.05 14: 59

배우 전광렬-정다빈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포착됐다.
5일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측이 전광렬(박태수 역)과 정다빈(소녀 옥녀 역)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회에서는 옥녀(정다빈 분)의 운명을 뒤바꿀 첫 번째 남자 윤태원(고수 분)과의 인연이 그려졌다. 이에 3회에서는 옥녀의 운명을 뒤바꿀 두 번째 남자 박태수(전광렬 분)와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탈 예정인 것.

전광렬은 극 중 체탐인(스파이) 신분의 조선판 제임스 본드 박태수 역을 맡아 극 초반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는 전언이다.
공개된 스틸 속 정다빈은 어두컴컴한 지하감옥에서 전광렬과 조우한 모습. 전광렬은 오랫동안 지하감옥에서 갇혀 지낸 듯, 하얗게 바랜 산발머리와 누더기 옷차림 등 충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전광렬은 눈빛부터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내뿜는 것은 물론, 목검을 손에 든 채 카리스마 넘치는 검술을 선보이고 있어 극 중 그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높은다.
한편 정다빈은 전광렬을 향해 검술을 배우고 있다. 그는 목검을 손에 쥐고 야무진 눈빛을 빛내고 있는데, 칼끝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온 신경을 집중하는 진지한 표정에서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이에 과연 정다빈이 무슨 이유로 검술을 익히려 하는 건지, 동시에 전광렬과 정다빈의 첫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에 ‘옥중화’의 제작진 측은 “전광렬이 맡은 박태수 역은 체탐인(스파이)으로 조선판 제임스 본드라고 불리는 역할이다”고 밝힌 뒤 “3회부터 전광렬이 등장함에 따라 더욱 스펙터클한 요소들이 등장하며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박태수와 옥녀의 케미 역시 볼거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옥중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 nyc@osen.co.kr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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