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그림일기]이렇게 친해도 돼? 아이돌 대표 남사친·여사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04 11: 07

이렇게 친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다정한 케미를 발산하는 남녀 아이돌이 팬들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동갑내기는 물론, 연예계 소문난 절친, 그리고 서로를 챙기는 선후배 사이까지. 명확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남녀 아이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 혹시 '썸' 아닐까 의심할 수도 있겠지만 걱정은 마시라. 진짜 '남사친 여사친'이다. 
▲ 별에서 온 엉뚱남매..헨리-엠버 
헨리와 엠버는 이미 유명한 남사친·여사친. 혹자는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으로 두 사람 사이에 '썸'이 있는 것 아니냐 이야기하지만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몇 차례 열애는 아님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니 안심하고 지켜봐도 될 전망. 

무엇보다 두 사람 모두 엉뚱함에 있어서 두말하면 서러울 정도의 '4차원' 아이돌이라 헨리와 엠버 입에서 나오는 에피소드는 엉뚱 그 자체다.  
특히나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엠버 입대 당시 "헨리에게 속아서 입대했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두 사람은 아웅다웅하는 '엉뚱 남매'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 우리는 91라인..키-소유 
아무래도 나이가 같으면 친해지기 더 쉬운 법. 연예계 대표 '00'라인이 존재하는 가운데 91라인, 샤이니 키와 씨스타 소유 역시 대표적인 절친으로 꼽힌다. 
91라인으로 절친한 사이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다정한 사진을 자주 올릴 만큼 친한 사이. 소유가 모 프로그램에서 키에게 깜짝 전화 연결을 할 만큼 두 사람 사이는 막역하다. 
두 사람 모두 연예계에서 소문난 패셔니스타인 덕분에 두 사람의 '다정샷'은 항상 화제를 몰고 다니기도 한다. 
▲ 기복남매 만났다..김희철-태연 
국내 대표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와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역시 소문난 절친이다. 바로 김희철과 태연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SNS 뿐만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며 절친 사이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물론 여기서 애정이라함은, 남사친과 여사친 사이의 애정이니 오해 말길 바란다. 
심지어 김희철은 프로그램 '4가지쇼'에서 태연을 놓고 "굉장히 사랑하는 동생"이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비글돌 왔소이다..창섭-초롱 
남사친-여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이 바로 비투비의 창섭과 에이핑크 초롱. 각각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플랜에이(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 전 연습생 때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두 사람은 팬들마저도 인정한 연예계 대표 절친. 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날라치면 망가지는 엽기 사진을 탄생시키며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남사친-여사친이다. 
창섭과 초롱 뿐만 아니라 비투비와 에이핑크 멤버들은 서로 친한 것으로 유명. 은광과 보미가 친분을 자랑하고 있으며 일훈-나은, 성재-남주 역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 나도 이런 선배-후배 있었으면..종현-예리
 
같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의 샤이니 종현과 레드벨벳 예리도 바람직한 남사친-여사친. 종현은 레드벨벳이 데뷔했을 때부터 알뜰살뜰 챙기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레드벨벳 활동 중간에 투입된 예리에 대한 종현의 애정은 남다르기로 유명. 자신의 SNS를 통해 예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줄곧 올리는가 하면 '꼬부기'라는 애칭까지 붙였다. 
게다가 "예리는 예뻐서 예리니?"라는, 애정하는 후배를 위한 닭살스러운 멘트까지 아끼지 않으니, 어디 이런 선배 없을까. / trio88@osen.co.kr 
[사진]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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