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종석·박신혜, '웹드'까지 출연한 특급 의리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5.04 09: 24

 의리가 으리으리하다.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가 앞서 출연했던 드라마 ‘피노키오’ 제작진과의 의리로 웹드라마에까지 출연했다. 분량도 많지 않고 단발성 출연이지만, 두 사람의 출연으로 작품에 화제에 오르는 등 확실히 큰 힘이 됐다.
박신혜의 출연이 먼저 성사됐다. 그는 지난 달 중순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카메오로 참여해 촬영을 마쳤다. 비록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는 전언이다.
4일에는 배우 이종석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고호' 측의 한 관계자는 4일 OSEN에 "이종석이 지난 1일 녹화를 마쳤다. 방송은 6일 중국 소후 닷컴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카메오로 출연한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세 광고쟁이 고호의 상큼발랄 로맨틱 코미디물. 앞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연출한 조수원 감독의 첫 번째 웹드라마 연출작으로 배우 김영광이 출연한다.
전작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종석과 박신혜는 제작진, 그리고 함께 호흡했던 배우 김영광과의 의리로 출연을 결정지었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출연이 더욱 뜻 깊은 것은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 이종석의 경우 오는 7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극 ‘더블유’에 출연한다. 16부작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로 5월 방송되는 MBC ‘운빨 로맨스’의 후속으로 편성됐다. 5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기에 작품에 몰입할 타이밍이다.
박신혜 역시 바쁘다. 오는 6월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출연을 앞두고 있는 것. 이미 대본리딩이 진행됐고, 작업이 진행 중. 이 드라마는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는 여자와 가슴보단 머리로 사랑하는 현실적인 남자가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만나 사랑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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