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체력관리 해두세요”..엑소, 신기록 달성기의 귀환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5.03 16: 35

엑소가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지난 3월 콘서트에서 예고했던 것처럼 올 여름 새로운 음반을 들고 돌아올 것을 약속한 것. 최초·최단·최대 등의 신기록을 달성하며 매번 그 어려운 것들을 해내는 엑소인 만큼 이번 컴백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엑소의 소속사 SM 측은 3일 OSEN에 “엑소가 올 여름 컴백하는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정확한 일정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여름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 공식적인 답변.
앞서 리더 수호는 지난 3월 열린 엑소 단독 콘서트를 통해 “조만간 멋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저희가 올 때까지 더위 안 드시도록 체력 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여름 컴백을 염두한 멘트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낸 바 있다.

그의 약속대로 엑소가 올 여름 컴백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은 당연지사. 특히 현재 엑소는 예능,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 활동을 펼치거나 해외에서의 팬미팅, 콘서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체로서의 그룹 활동을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올 여름에는 모처럼 완전체로서의 엑소를 볼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엑소는 지난 해 12월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sing for you)’ 활동이 마지막이므로, 이번 여름에 돌아온다면 약 6~7개월 만에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늘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곡 퀄리티로 비단 아이돌 팬을 넘어 대중에게도 폭 넓게 어필한 엑소이기에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도 만만치 않다. 특히 멤버 백현은 최근 열린 일본 팬미팅을 통해 “여름에 컴백할 곡의 안무가 진짜 멋있다”라며 스포 아닌 스포를 남겨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기도 했다.
이제 엑소라는 두 글자의 이름값은 가늠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신기록 달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어려운 일들을 매번 해내고 있는 것. 과연 엑소가 이번 컴백을 통해 보여줄 잠재력은 어떤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및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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