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의 컴백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가요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2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카운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동뮤지션은 4일 0시 새 앨범 '사춘기(思春記) 上권'으로 2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무대 위 붉은 커튼 틈 사이로 얼굴을 드러낸 악동뮤지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베레모, 트렌치코트, 돋보기 등을 장착한 채 마치 탐정으로 변신한 듯한 두 남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악동뮤지션은 'RE-BYE',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2곡의 더블 타이틀로 활동을 펼친다. 새 앨범 음원 및 뮤직비디오 두 편이 4일 0시 동시 공개되며 9일에는 오프라인 앨범이 발매된다.
수록된 6곡 모두 멤버 이찬혁의 작품이다. 악동뮤지션은 앨범 발매 다음 날인 5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새 앨범 청음회 '사춘기입문 in 서울숲'을 열고 신곡들을 공개할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