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미스틱이 드디어 리더가 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5.03 08: 36

 
 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원제: X-MEN: Apocalypse,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금까지의 ‘엑스맨’ 시리즈를 능가하는 더욱 커진 스케일, 스펙터클한 액션, 화려한 볼거리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고대부터 신으로 불린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와 그의 수하 포 호스맨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엑스맨들이 힘을 모아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장면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을 지닌 프로페서 X를 대신해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신 가능한 미스틱이 엑스맨의 리더로 거듭나는 모습은 큰 관전포인트다.
또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후 사라졌던 매그니토가 포 호스맨이 되어 나타나게 된 모습을 통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하는 한편 이전 작품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인기 캐릭터 퀵실버와의 숨겨진 관계도 밝혀진다.
영상의 마지막 장면에는 울버린의 트레이드마크인 갈퀴 모양의 아다만티움 클로가 등장해 이번 작품에서 그가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5월 개봉 예정. / nyc@osen.co.kr
[사진] '엑스맨:아포칼립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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