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춘할망' 윤여정 "몸 안좋으신 어머니..착잡해" 눈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02 16: 53

배우 윤여정이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윤여정은 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계춘할망'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머니가 지금 안 좋으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날 "우리 엄마가 93살이다. 지금 안좋으시다. 이 영화 할때 사고를 당하셨다"며 "그래서 이 영화를 찍느냐 마느냐 할 정도였다. 지금은 수술이 잘 되셔서 실버타운에 계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슬프다. 모시고 있다가 헤어지게 된 것이다"라면서 "영화를 보면서 슬펐던건 할머니 옆얼굴이 우리 엄마더라. 늙은 딸이 늙은 엄마를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착잡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 trio88@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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