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사랑’ 신성일, 별거 40년 엄앵란 닫힌 마음 풀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5.02 14: 26

MBC ‘휴먼다큐 사랑’이 엄앵란과 신성일 부부의 이야기로 5월의 선물 포문을 연다.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랑’은 2016년판 1부로 엄앵란과 신성일 편이 방송된다.
온 국민의 주목을 받으며 축복 속에 부부가 됐지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온 세기의 커플, 엄앵란 & 신성일. 수십년 만에 함께 카메라에 선 두 사람의 말할 수 없었던 속마음을 공개한다.

엄앵란과 신성일. 우리나라 원조 톱스타 부부이자 대한민국이 다 아는 공식 별거 40년차 부부다. 오랜 기간 각자의 삶에 익숙해진 부부에게 사건이 터졌다. 남편 신성일이 엄앵란과 합가를 하겠다고 선언을 한 것. 발단은 지난 겨울 엄앵란이 유방암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신성일은 아내를 직접 간병하겠다는 이유로 집에 들어오겠다고 하지만, 엄앵란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젊은 시절, 신성일의 외도 등으로 받은 상처로 여전히 마음의 문을 굳게 닫혀 있다. 엄앵란의 얼음장처럼 닫힌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때늦은 구애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신성일. 과연 그 노력에 엄앵란의 마음의 문은 열릴 수 있을까.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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