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젝스키스 음반 제작 나서나..회동 공식인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5.02 11: 00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그룹 젝스키스 멤버들의 만남이 확인되면서, 젝스키스의 새 음반 발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젝스키스#여섯개의 수정#16년만의 재결합#0430DINNER"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과 김재덕, 장수원, 이재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 시즌2 젝스키스 편 방송이 끝난 후다.
YG 측에서 젝스키스의 새 음반 제작에 나선다는 보도가 있었던 만큼, 젝스키스와 양현석 대표의 만남에 이목이 쏠린다. 관계자에 따르면 은지원은 이날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2' 촬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앞서 한 차례 양 대표와 젝스키스의 만남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던 가운데, 다시 한 번 이들의 회동이 이뤄진 것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양현석 대표가 젝스키스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협의된 사안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런 가운데 양 대표가 공식적으로 젝스키스와 만남을 인정하며 사진을 게재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이미 업계에서는 양현석 대표와 젝스키스의 만남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이기도 하다. 
젝스키스가 양 대표와 손잡고 새 음반을 발표할 경우 파급력은 더 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서도 18년 전 발표한 '커플'이 음원차트에 진입했을 정도. 가요계 히트메이커 양현석 대표와 젝스키스의 만남이 어떤 프로젝트를 탄생시키게 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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