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윤상현, 돈 포기하고 이요원 선택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4.30 21: 08

'욱씨남정기'의 윤상현이 돈을 포기하고 이요원 찾기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14회분에서는 옥다정(이요원 분)이 러블리를 떠나고 러블리가 황금화학에 인수되는 순간이 오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지상은 러블리 공주분해 작전을 본격적으로 실행했다. 남정기는 이지상을 찾아가 "러블리를 황금에 넘길 생각이냐"고 물었다. 이지상은 맞다고 했고 남정기는 큰 배신감을 느꼈다.

직원들은 황금화학에 러블리가 인수된다는 얘기를 들었고 남정기는 "돈만 만질 수 있으면 회사가 없어져도 상관 없는 거냐"고 했다.
양부장은 "남과장 참 고지식하다. 사장도 아니면서 러블리라는 이름이 뭐가 중요하냐"고 했고 남정기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다.
직원들은 황금화학에 러블리가 인수된다는 얘기에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했지만 대기업 직원이 된다는 얘기에 크게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남정기는 인수합병 결사반대를 외치며 "돈 좋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생기는 돈은 별로다. 황금화학이 되서 받는 돈은 싫다. 실체 없는 청사진일 뿐이지 않냐"고 외쳤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욱씨남정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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