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아이린 '쿵짝 케미'에 빅스 1위까지, 풍성한 '뮤뱅'[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4.29 18: 43

1위 공약까지 지켰다. 빅스가 SBS '더쇼', MBC뮤직 '쇼 챔피언'에 이어 KBS 2TV '뮤직뱅크'까지 접수했다. 그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정은지도 박수로 빅스의 1위를 축하했다. 
빅스는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4월 마지막 주 1위에 올랐다. 음원 강자 정은지의 '하늘바라기'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것. 멤버 라비는 "이 상이 부끄럽지 않은 빅스가 되겠다"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앞서 이들은 1위 공약으로 마술을 내걸었다. "수리수리 이뤄져라" 가사 파트에 맞춰 무대에서 직접 마술을 보여주겠다는 건데 2%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이를 수행했다. 켄은 옷 안에 숨겨 둔 비둘기 인형을 날리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무려 네 팀의 가수들이 컴백 무대를 펼쳤다. '예쁘다'의 세븐틴, '팅커벨'의 에이프릴, '데스티니'의 러블리즈, '치어 업'의 트와이스가 풍성한 컴백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믿고 보는 아이돌의 퍼포먼스에 안방 시청자들의 어깨는 들썩거렸다. 
특별한 볼거리도 완성됐다. NCTU의 도영과 트와이스 지효, 블락비 피오와 유성은, 세븐틴 도겸과 러블리즈 케이가 달콤한 듀엣곡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환상적인 듀엣 라이브에 시청자들의 귀는 정화됐다. 
MC 박보검과 아이린의 '찰떡 호흡'은 빛났다. 박보검은 세븐틴의 컴백 무대를 소개하며 "아이린과 딱 어울리는 노래를 들고 나왔다. 예쁜 건 알아가지고"라고 말했다. 또 듀엣 무대에 앞서 자신들이 "'뮤직뱅크' 대표 커플"이라고 자랑하며 해맑게 웃기도. 
볼거리 풍성한 '뮤직뱅크'였다. 오늘도 '열일'하는 가수들이 고맙다. /comet568@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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