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 김선영, ‘쎈 언니’로 돌아왔다…사이다 활약 펼칠까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4.29 14: 32

‘욱씨남정기’ 속 해고됐던 워킹맘 김선영이 이요원을 능가하는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귀환한다.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측은 29일 한영미(김선영 분)의 화려한 귀환 장면이 담긴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영미는 긴 생머리에 짙은 화장, 올블랙 오피스룩을 소화하며 커리어 우먼의 세련되고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되는 대로 틀어 올린 머리와 아무렇게나 걸친 듯한 옷차림으로 타박을 듣던 과거의 한영미가 아니었다.
 

지난 방송에서 한영미는 사내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목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떠나야 하는 신세가 됐다. 그는 날벼락 같은 해고 통보에 눈물을 글썽이며 “난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영미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해고를 막아보고자 끝까지 애썼던 남정기(윤상현 분) 역시 동료가 떠나는 모습을 보며 “힘이 없어 미안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이날 ‘욱씨남정기’ 관계자는 “13회에는 워킹맘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렸던 한영미의 화려한 컴백이 공개된다”며 “그가 어떤 사이다 활약을 펼칠지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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