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음원올킬까지' 이성경, 못하는 게 없는 '요~물'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4.29 08: 26

배우 이성경이 또 한번 일을 냈다. 싱어송라이터 에디킴과 함께 한 듀엣곡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 국내 음원 차트(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몽키3, 벅스, 소리바다)를 휩쓸며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것. 
예능이면 예능, 배우면 배우, 거기에 모델 출신 이력이 입증하는 늘씬한 '모델 몸매'. 이젠 노래도 접수한 이성경이다. 

이성경과 에디킴이 함께한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은 지난 2001년 발표한 혼성그룹 샵의 대표 히트곡을 재해석한 곡이다. 이성경은 에디킴의 노래에 고운 음색을 더해 달콤한 연인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데 일조했다. 안정적이고 청량한 이성경의 목소리에 사람들은 또 한번 놀라며 뮤지션으로서 그의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더불어 뮤직비디오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1990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남다른 호흡이 눈길을 끄는 것. 에디킴의 애틋함과 이성경의 사랑스러움이 적절히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모델로서 런웨이를 걷던 이성경의 다채로운 변신과 반짝거리는 놀랍기만 하다. 그가 배우라는 타이틀로 시청자를 만나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2014년, SBS '여왕의 꽃'을 통해선데 해당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그는 연이어 '괜찮아 사랑이야' '치즈인더 트랩'까지 불과 2년 만에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소화했다. 대중들에게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 시간도 다른 이들에 비해 짧았던 편. 야무진 결과물이다.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음악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던 이성경. 그리고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 또 한번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카멜레온같은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다채로운 변신과 용감한 도전들을 응원해 본다. / sjy0401@osen.co.kr
[사진] 이성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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