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조재현, 최종원 살해..끝없는 악행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4.28 23: 00

 ‘국수의 신’ 조재현의 악행이 끝이 없다.
28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에서 무명(천정명 분)은 아버지의 꿩메밀국수를 훔친 김길도(조재현 분)가 원수임을 확신하고,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기로 결심한다. 그러는 중 길도는 순석(무명의 원래 이름)의 행방을 쫓는다.
이날 방송에서 무명과 길도는 서로를 마주한다. 무명은 길도를 알아채지만 길도는 그가 순석임을 알 길이 없다. 보육원에 봉사를 온 요리사를 도우려던 무명은 그 요리사의 정체가 김길도라는 것을 알아챘고, 칼을 꽉 쥐어 보지만 채여경(정유미 분)의 등장으로 행동을 멈추게 된다.

길도는 아이들을 위해 국수를 만드는 봉사활동에 나섰고, 언론을 불러 자신이 선행하는 모습을 담도록 했다. 그의 소름끼치는 두 얼굴에 무명은 숨이 막혀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마산의 궁락원을 강남으로 옮기기 위한 계획에 돌입하는 길도의 모습도 그려진다. 그는 장인 고대천(최종원 분)과 이를 두고 갈등을 빚는다. 그러는 중 대천은 길도가 과거 살인으로 지명수배됐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무명은 길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진범임을 확인하기 위해 마산 궁락원을 찾는다. 아버지가 만든 맛이 그대로 담긴 꿩메밀국수를 맛본 이후 길도가 아버지의 비결을 훔친 범인임을 알게 되고 분노하고 눈물을 흘린다. 또한 길도가 악행을 저지르는 장면을 한 차례 더 목격하게 된다.
박태하(이상엽)와 김다해(공승연)의 인연도 시작됐다. 태하는 무명을 찾아 마산행 기차에 올랐고 간장을 훔치려 궁락원에 잠입한 다해와 또 한 번 마주치며 인연이 시작됐다.
방송 말미 길도는 대면장인 대천이 자신의 과거 살인 사실을 눈치 채 흥신소업자를 붙였다는 것을 알게 됐고, 사람을 시켜 그를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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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수의 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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