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이 12주동안 총 1톤을 감량한다. 그들과 함께하는 것은 이동욱&조윤희, 박나래&조세호, 그리고 신우&박태준이다.
28일 첫 방송된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는 신선했다. 여느 다이어트 프로그램과는 다름을 주장했던 게 거짓은 아니었다. 초반 토크쇼 형식의 스튜디오, 후반 100인과 함께하는 실전 다이어트는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해시태그를 통해 소개된 첫 번째 주제는 #페이크보디 였다. 이는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도, 그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 이를 돕기 위한 스페셜 크루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가 나섰다. 한혜연은 즉석에서 MC들의 스타일 진단을 내려줬다.
이어 등장한 신경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얼굴에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디 메이크업을 통해, 운동 없이도 몸매 보정을 완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직 컨투어링을 통해 부각시키고 싶은 곳은 돋보이게, 덜어내고 싶은 부분은 시야에서 사라졌다. 박나래는 직접 나서 이를 따라해 이해를 도왔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한혜연은 상체비만과 하체비만에 고민하는 여성들을 스타일 변신 만으로 만족케 해 감탄케 했다.
후반부에서 스튜디오가 돌아가 등장한 곳은 100명의 다이어트가 서있던 넓은 공간. 이곳에서는 또 윤태식, 헤라, 서재혁,샤론 등의 트레이너들이 합류해 구역별로 나눠진 100명의 다이어트를 각각 전담했다. 이동욱과 조윤희를 제외한 패널들도 4구역으로 나뉘었다.
이들의 목표는 12주간 1톤 감량. 무작정적인 감량보다 각자의 체형에 맞는 결과를 위해 노력을 약속했다. 두 사람의 MC는 이들에게 공약도 내걸었다. 이동욱과 조윤희는 각각 최고의 감량을 이뤄낸 이들과 커플화보를 찍겠다고 약속했고, 환호가 이어졌다. 이들의 목표는 이뤄질 수 있을까. / gato@osen.co.kr
[사진] '마이 보디가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