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김구라, 본방송 보면 너무 불쌍해 보여”

‘썰전’의 유시민이 MC 김구라가 불쌍해 보인다고 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서 김구라와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가 19대 국회에 대해 총평했다.

김구라가 19대 국회의 ‘워스트 의원’을 질문했고 전원책은 실명을 거론하며 대답하다 “그런 것 묻지 말라”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유시민은 “김구라한테 잘 해줘라. 본방송 보면 MC가 너무 불쌍해 보인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김구라의 큰 장점은 우리보다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면 “우리 죽고 나면 후배들에게 우리 뒷이야기를 할 테니 잘 보여야 한다”고 말하자 유시민은 “가는 데 순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