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故프린스, 생전 '죽음의 고비' 더 있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4.28 07: 54

프린스는 생전에도 몇 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그의 건강 상태는 최악이었다. 
27일 TMZ 보도에 따르면 프린스는 사망 6일 전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다가 건강 상태 이상으로 몰린에 비상착륙했다. 이때 그는 정신을 잃은 상태로 미리 도착해 있는 구급차에 실려나갔다. 
이때 프린스 측은 독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의료지원을 위한 소방본부와 무전을 살펴보면 상황은 매우 긴급했던 걸 알 수 있다. 프린스를 살리기 위해 마약성 진통제 펄 코셋을 다량 투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후 프린스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체적으로 퇴원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병원을 나서는 프린스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보였다고 진술했다. 
결국 프린스는 6일 뒤 미네소타 페이즐리 공원의 엘리베이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프린스는 그대로 감은 눈을 뜨지 못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다. 유족 측은 과로사라 주장하고 있지만 약물 과다 복용설이 제기된 상황. 팝의 전설 프린스의 사망을 두고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많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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