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탐험대3' 첫방, 어디서 대박 냄새 안나요? '레전드 귀환'[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4.28 00: 12

'렛츠고 시간탐험대3'가 2년만에 돌아왔다.
27일 첫방송된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에서는 조선 후기를 사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멤버 장동민, 유상무, 김동현 외 고주원, 한상진, 장수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6명은 신분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고, 금수저를 뽑은 장동민, 장수원이 양반이 됐다. 한상진, 김동현이 포졸이 됐으며, 고주원, 유상무는 평민이 됐다. 한상진은 포졸 신분을 따내기 위해 흙까지 먹는 열정을 보였다.

한상진은 "무조건 가장 낮은 신분은 피하고 싶었다. 흙을 먹은 게 신의 한수였다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장동민과 장수원은 제대로 양반 흉내를 내며 평민들에게 90도 인사를 시켰다. 하지만 아버지의 도움으로 들어간 포도청에서 종사관에게 교육을 받으며 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반해 평민인 유상무와 고주원은 수난의 연속이었다. 두 사람은 과도한 세금에 허덕였고, 포졸이 시키는 노역에 힘들어했다. 두 사람은 3시간동안 큰 물독을 채웠지만, 그 독을 옮기는 과정에서 물을 쏟아 다시 물을 채우는 고생을 했다. 이 과정에서 유상무는 쉬운 일을 하고 고주원에게 힘든 일을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유상무는 "전는 예전에 다 해봤잖아요. 주원이도 경험을 해봐야 할 것 같아서.."라고 얄미운 캐릭터를 드러냈다.
포졸 한상진과 김동현은 무술을 배우는 훈련을 했다. 김동현 짚단을 베는 훈련에서 격투기 선수라는 직업이 무색할 정도로 못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멤버들은 조선시대를 살면서도 자신들의 캐릭터들이 드러나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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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간탐험대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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