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강호동X안재현, 오늘 새벽 귀국…2라운드 어떨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4.27 09: 18

 지난 21일 tvN 예능 ‘신서유기2’ 추가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등 멤버들과 제작진이 오늘(27일) 새벽 귀국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27일 오전 OSEN에 “오늘 새벽 4시쯤에 귀국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8일 1차 여행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출국한 것인데, 이번엔 어떤 에피소드를 담아왔을지 기대를 높인다.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를 재해석해 만든 웹 예능이다. 지난해 공개한 시즌1이 5천 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시즌2로 이어졌다. 나영석표 예능이라는 기본 골격에 온라인에 특화된 구성과 편집을 보여줘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서유기2’는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의 차진 조합과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새 멤버 안재현의 합류로 보는 재미가 높아졌다. 세 사람이야 KBS2 '1박2일‘ 시절부터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우정과 의리 덕분에 믿고 본다지만, 모델 출신으로 뛰어난 비주얼을 지닌 안재현이 웃음을 담당하게 될지 예상할 수 없었다.
앞서 나영석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이승기와 비슷한 (캐릭터의)후임을 찾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차라리 새로운 인물을 찾아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이승기 씨가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촬영할 때 안재현 씨 얘기를 했었다. 심성이 곱고 착한데 이상하게 웃기다는 얘기를 했다. 모험을 한다는 생각으로 발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서유기2'는 시즌1과 달리 웹판, TV판으로 분리돼 방송되고 있는데 화요일 오전 10시에는 웹판이,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는 TV판이 공개된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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