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백선생2', 소유진은 좋겠다 '된장남'이 남편이라서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4.27 06: 48

'백선생' 백종원이 하면 5분 안에 '뚝딱'이다. 지난해 시즌 1을 통해 공개한 '만능 간장'과 '만능 오일'에 이어 그만의 비법이 담긴 '만능 된장'. 백종원 표 된장소스는 어떤 식재료를 만나도 감칠맛 나는 훌륭한 요리로 탈바꿈 시켰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2' 제6화에선 백종원과 그의 제자 김국진 이종혁 정준영 장동민이 된장을 이용한 집 반찬 만들기가 공개됐다. 이날 제자들의 요리도전이 마무리된 후, 스승 백종원은 특별한 비법이 담긴 '만능 된장' 레시피를 공개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종원은 큰 그릇에 된장을 다섯 숟갈 정도 푸짐하게 떠 넣었다. 그는 "만능 된장은 넉넉하게 만들어 두었다가 그때그때 필요한 요리에 양념해서 쓰는 활용도 높은 밑간 소스"라고 설명했다.

이날 소개된 '만능 된장'의 핵심은 고소한 깨. 된장의 짠맛을 잡아주는 깨와 마늘, 참기름을 적절하게 섞으면 간단하게 비법 소스가 완성됐다.
백종원은 해당 소스를 기본으로 순식간에 밑반찬 5종을 뚝딱 만들었다. 아삭아삭한 고추와 오이, 마늘 등의 기본 무침이 그것. 제자들은 순식간에 만들어진 기본 무침 5종을 보고 감탄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물기를 짠 미나리와 익힌 가지를 활용한 된장 요리도 뚝딱 만들어 낸 것. 아삭아삭 식감 좋은 무침 요리를 만들어 입맛없는 봄날 별미 반찬은 먹음직스러웠다.
된장을 이용한 요리 향연은 계속됐다. 그는 '만능 된장'으로 강된장,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꽁치 통조림 강된장을 뚝딱 만들어냈고 달걀 스크램블 요리에도 '만능 된장'을 곁들여 색다른 요리를 완성했다.
달걀 요리에 된장을 넣은 것을 보고 당황했던 제자들이지만, 이내 맛을 보고 감탄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된장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에 시청자 또한 구수한 백종원의 매력에 푹 빠졌다. /sjy0401@osen.co.kr
[사진] tvN '집밥 백선생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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