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아이돌은 바빠요, 선배 가수 모시느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4.26 11: 09

오랜만에 신곡을 내고 가수로 돌아오는 그들 곁에 아이돌이 존재한다. 작사 작곡에 피처링까지 선배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고마운 후배들이다. 
'원조 댄싱퀸' 김완선은 OSEN 단독 보도로 30일 컴백 소식을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곡 '유즈 미'에는 빅스 멤버 라비가 랩 피처링을 맡았다. 파격적인 댄스 퍼포먼스에 라비의 묵직한 랩이 더해져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다음 달 6일, 새 싱글을 발표하며 배우에서 가수로 돌아오는 김정훈도 아이돌 후배의 지원사격을 받는다. 신곡 '메리 미, 메리 유'에 레인보우 현영이 달콤한 목소리를 보탠 것. 김정훈과 현영의 핑크빛 듀엣송에 벌써부터 팬들이 반응하고 있다. 

긴 공백기를 깨고 마이티마우스도 컴백한다. 26일 낮 12시에 공개되는 신곡 '나이스 투 미츄'는 블락비 지코가 직접 작곡해 선물한 것. 마이티마우스가 작사로 힘을 더해 유쾌한 시너지 효과를 완성했다. 음원 차트 강자인 지코의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셈. 
본인들 활동하랴 선배들 돕느랴 바쁜 아이돌 멤버들이다. 그만큼 실력파들이 많다는 방증일수도. 아이돌은 더 이상 가요계 꼭두각시가 아닌 알짜배기 보물들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올마이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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