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여동생 "'식모'라는 아빠의 말이 가장 상처"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4.26 00: 09

'동상이몽'에 등장한 여동생이 '너는 식모야'라는 아빠의 말이 가장 상처였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12년 차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여동생이 사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여동생은 "아빠가 왼쪽 뇌손상으로 많이 폭력적으로 변했다"라며 "가장 상처가 됐던 말은 아빠랑 싸우다가 '내가 이 집 딸이야? 식모야?'라고 물어봤는데, 아빠가 '너는 식모야'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빠는 "말을 심하게 하는 것은 인정한다. 아프고 난 뒤 나도 모르는 일들이 일어났다"라고 해명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