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한고은, 새댁으로 돌아온 여신의 치명적인 매력[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4.25 22: 47

 배우 한고은이 결혼 한뒤에 더욱 솔직해진 매력으로 셰프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아름다운 외모와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함까지 다양한 한고은의 매력이 돋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한고은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고은은 남편을 위한 아침식사와 시부모님을 위한 밥상을 주제로 내세웠다.
한고은은 솔직하고 화끈했다. 한고은은 "시집갔으니까 다 말하겠다"며 야한 것을 좋아한다는 것부터 애주가라는 사실도 밝혔다. 한고은은 냉장고를 가득 채운 맥주의 주인이라고 밝혔다. 한고은은 "마음 먹으면 냉장고 안에 있는 맥주를 하루 안에 전부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주당 인형이 아니라 고주망태 인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의 요리 솜씨도 범상치 않았다. 한고은은 남편을 위해서 아침밥을 차려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고은은 직접 육수도 내고 직접 요리를 해서 만든 닭가슴살 패티를 통해 은근하게 요리 솜씨를 드러냈다. 
한고은의 남편을 위한 아침상을 두고 미카엘 셰프와 샘킴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미카엘은 각종 채소와 치즈를 가지고 '사랑하지롤'을 만들었다. 샘킴은 채소 육수와 농어를 가지고 '이 만두는 모닝'을 요리했다. 
미카엘은 여유있게 요리를 완성했지만 만두라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한 샘킴은 바쁘게 요리를 만들었다. 샘킴은 직접 만두피를 만들고 만두소를 만들어서 만두 빚기에 나섰다. 미카엘은 연어를 가지고 추가로 데코레이션을 할정도였다. 샘킴은 종료 시각 직전에 간신히 요리를 완성했다.
한고은은 시식도 거침없었다. 한고은은 미카엘이 만든 애호박 말이를 한 입에 털어넣으며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미카엘의 '사랑하지롤'을 먹어본 한고은은 와인 생각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샘킴의 요리를 먹어본 한고은은 "파프리카도 좋아하고 건강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좋다"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요리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고은은 미카엘의 손을 들어줬다. 한고은은 남편이 만두를 싫어해서 샘킴의 요리를 선택할 수 없었다고 미카엘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째 대결은 어버이날을 맞아 시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요리를 가지고 이연복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맞붙었다. 정호영은 무와 대구살을 이용해서 '아브라카부라무시'를 조리했고 이연복 셰프는 대구살과 대합 그리고 두부와 채소를 활용해서 '효도르'를 만들어냈다. 두 명의 셰프는 15분을 전부 활용하며 요리를 완성했다. 
한고은은 정호영의 요리를 먹어보고 어르신들에게 예쁨을 받을 것 같은 요리라고 평가했다. 한고은은 이연복의 요리를 먹어보고 "마지막에 얹은 청량고추가 신의 한수다"라며 "어르신들도 당연히 좋아할 맛이다"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이연복의 손을 들어줬다. 이연복도 이번 승리로 19승을 기록하며 공동1위에 올랐다. /pps2014@osen.co.kr
[사진] '냉부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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