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측 "출연자 계약 요건 자진 시정"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 출연자들의 계약 요건과 관련해 자진 시정을 완료했다. 

엠넷 측은 25일 OSEN에 "'프로듀스 101'과 관련해 출연자의 계약 요건을 자진 시정했으며,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공유했다"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초 CJ E&M이 출연자 계약 조건과 관련된 불공정 약관 12개를 바로잡도록 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정위 측은 "작위적인 편집으로 출연자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의 제기를 금지한 조항을 삭제, 출연자가 새롭게 편곡하거나 안무를 짠 경우에도 출연자의 법적 권한을 인정하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