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러블리즈, 데뷔부터 프로듀싱, 실패라 생각 안 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4.25 16: 56

 
윤상이 걸그룹 러블리즈의 프로듀싱에 대해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2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두번째 미니 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데스티니'의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상은 러블리즈의 프로듀서로서 성적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지금 활동하고 있는 20대 프로듀서보다 오히려 내가 더 어린 꿈을꾸고 있는 것 같다"라며 "나이의 갭 때문에 러블리즈가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했으면 이 프로젝트를 맡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러블리즈가 세 번의 곡으로 1등한 적은 없지만 1등을 차지한다고 해서 반드시 바로 앞에 있는 목표를 이뤘다는 기분보다는 발표할 때마다 설레게 만드는 결과물들이 나온다면 그게 러블리즈만의 힘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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