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디오·찬열·수호·백현, 엑소 이끄는 연기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4.25 13: 45

보이그룹 엑소의 활약이 다만 가요계에 그치지 않는다. 일찌감치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했던 엑소 멤버들이 올해는 한층 더 활발하게 연기 활동에 돌입한다.
엑소의 가장 대표적인 연기돌은 디오다. 이미 첫 작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도경수라는 본명으로 스크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연까지 맡고 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이어 영화 '카트'와 '순정', 그리고 '형'까지 쉼 없이 연기에 매진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제작비 200억 규모의 대작 영화 '신과 함께'의 출연도 확정 지은 상황. '신과 함께'는 일찌감치 배우 차태현과 하정우, 주지훈 등이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연기자 도경수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영화 '장수상회'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던 멤버 찬열은 중국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주연으로 출연, 국내외를 오가며 연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 MBC 새 드라마 '가이아'의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으로, 국내 안방극장 공략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백현은 배우 이준기와 가수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SBS 새 드라마 '보보경심: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보보경심'은 20대 평범한 직장인이 우연히 청나라 시대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백현이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이후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는 것은 처음으로, 다른 멤버들처럼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수호는 영화 '글로리데이'에 이어 웹드라마 '하와유브레드'로 다시 한 번 연기에 도전한다. 수호는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면서 여주인공 이세영과 함께 재미있는 로맨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예종에서 연기를 전공, 김준면이라는 이름으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수호가 이번에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이들뿐만 아니라 엑소는 멤버 전체가 연기돌로 활동하고 있다. 세훈은 한중 합작영화인 '캣츠맨'의 주연을 맡았고, 카이는 웹드라마 '초코뱅크', 시우민은 '도전에 반하다'와 영화 '김선달' 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가요계에 이어 연기까지 장악한 엑소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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