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 '시빌워' 아이언맨팀 VS 캡틴팀, 승자는? 전력 비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4.25 11: 30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저마다 팀을 꾸려 대결에 나선다. 마블 대표 히어로들간의 정면충돌은 누구의 승리로 끝나게 될까.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이하 '시빌워')'가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세기의 대결 결과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언맨, 워머신, 비전, 블랙위도우, 스파이더맨, 블랙 펜서로 이뤄진 아이언맨팀과 캡틴 아메리카를 필두로 팔콘, 스칼렛 위치, 호크아이, 앤트맨, 윈터솔져로 이뤄진 캡틴 아메리카 팀의 전력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먼저 공중전에선 아이언맨팀이 유리하다. 비행이 가능한 아이언맨, 워머신, 비전 등이 공중전에서 압도, 반면 캡틴 아메리카팀에는 팔콘 정도만 비행이 가능하다. 
그만큼 지상전에선 캡틴 아메리카팀이 막강하다는 뜻. 캡틴 아메리카를 비롯해 윈터솔져, 호크아이 등 막강한 군단이 아이언맨팀에 맞서 싸운다. 
솔로 무비에 이어 '시빌워'까지 함께 하게 된 앤트맨도 캡틴 아메리카의 핵심 전력 중 한 명이다. 앤트맨은 이미 솔로 무비를 통해 공개된 바 있듯 몸의 크기를 작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히어로. 그는 이번 '시빌워'에서 그 능력과 함께 몸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는 능력까지 선보이며 캡틴 아메리카팀에 없어선 안 될 히어로가 된다. 
그러나 지상전에서도 아이언맨팀이 밀린다고는 볼 수 없을 듯싶다. 일당백 블랙 위도우와 마블 영화에 처음으로 등장한 스파이더맨 역시 거미줄을 이용한 공격으로 캡틴 아메리카에 위협적 존재로 급부상한다.
스파이더맨처럼 마블 영화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블랙 펜서 역시 위협적이다. 캡틴 아메리카 방패의 재질로 알려진 비브라늄은 그의 수트를 구성하고 있어 그 어떤 수트보다 막강하다고 할 수 있다.
초능력 면에선 양팀이 비등비등하다. 아이언맨팀은 비전을, 캡틴 아메리카팀은 스칼렛 위치를 내세우고 있다. 앞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비전이 어마어마한 능력을 발휘해 아이언맨팀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지만 공개된 '시빌워'에서 스칼렛 위치는 자신의 능력을 한껏 업그레이드시킨 상황이다. 때문에 초능력 면에선 해볼만한 싸움이 될 전망.
과연 어벤져스 멤버들간의 분열에서 어떤 팀이 우세를 가져가게 될지, 대결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