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진짜사나이’, 박찬호·우지원 특급 등판에 거는 기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4.25 11: 00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코트의 귀공자’ 우지원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동반 입대 특집에 출연한다(OSEN 단독보도)는 소식이 인터넷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야구와 농구계의 대표적인 얼굴인 두 사람이 ‘진짜사나이’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박찬호와 우지원은 다음 달 초 기갑부대에서 이뤄지는 ‘진짜사나이’ 동반 입대 특집 녹화에 참여한다.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한 사이. 야구 선수인 박찬호와 농구 선수인 우지원은 스포츠 선수라는 공통분모 속에 친밀하게 지내고 있다.
‘진짜사나이’는 이번에 동반 입대를 주제로 한다. 두 사람 외에도 갓세븐 멤버 잭슨과 뱀뱀, 쌍둥이 코미디언 이상호와 이상민 형제, 배우 류승수와 조재윤이 함께 한다. 절친한 사이나 가족이 함께 군 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박찬호와 우지원의 군생활이 기대를 모은다. 운동 선수로서 체력과 지구력에서 남다른 성과를 보여주거나, 은퇴 후 한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 기대 이하의 결과물이 나와도 재밌을 것으로 보이는 바.

박찬호와 우지원은 현역 복무를 하지 않았다. 박찬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혜택을 받았고, 우지원은 공익 근무를 했다. ‘진짜사나이’를 통해 군 생활을 하게 되는 것. 불혹을 넘긴 두 사람이 20대도 힘들어하는 훈련을 받으면서, 그리고 긴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겪으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 간간히 출연할 때마다 범상치 않은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던 터라 ‘진짜사나이’ 동반 입대 특집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짜사나이’는 현재 중년 특집이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다. 중년 스타들의 좌충우돌 군생활이 공감과 재미를 잡았다는 평가. 여기에 동반 입대의 화려한 출연진이 가세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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