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최민수와 장근석이 드디어 마주한다.
25일 SBS 월화드라마 '대박' 제작진은 9회 방송을 앞두고 숙종(최민수)와 대길(장근석), 두 부자의 운명적 만남이 담긴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숙종과 대길은 어두운 밤, 궁 안의 밀폐된 공간에 마주하고 있으며, 자리에 앉은 숙종은 커다란 검을 들어 대길에게 건네고 있다. 대길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머리를 조아리는 포즈다. 분위기를 압도하는 숙종의 존재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을 번뜩이는 대길의 강단이 느껴지는 장면.
이에 대해 '대박' 제작진은 "오늘(25일) 드디어 숙종과 대길이 마주한다. 그리고 숙종의 또 다른 아들 연잉군(여진구 분, 훗날 영조) 역시 운명의 소용돌이에 함께 하게 될 것"이라며 "촘촘히 쌓아왔던 운명의 연결 고리들이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gato@osen.co.kr
[사진] SBS 제공.
